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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드루이드 작성일21-09-11 13:3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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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洪, 엎치락뒤치락 초접전에도 '주도권 싸움'은 잠잠
'고발사주' 악재에 휴전 모드…첫 TV토론 '충돌' 전운파워사다리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홍준표, 윤석열 후보가 행사 시작을 기다리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9.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국민의힘 '투톱'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암묵적인 휴전'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주도권을 놓고 살벌한 공방을 주고받았던 '명낙대전'과 상반된 모습이다.파워볼게임

경선 국면에서는 대권 주자들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들수록 '내부 싸움'이 격화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하지만 야권이 '고발 사주 의혹'이라는 공동 위기에 직면하면서, 두 대권 주자도 내전을 일단 멈춘 모양새다.

11일 야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전날(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기자간담회에서 "쌍욕프레임과 막말 프레임이 붙으면 (국민들이) 쌍욕하는 사람을 뽑겠느냐"며 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지사를 정조준했다.

홍 의원은 "제가 26년 선거하면서 가장 벗어나기 힘든 프레임이 지난 탄핵 대선 때 드루킹이 씌운 막말 프레임"이라며 "그런데 이 지사는 입에 담지도 못할 쌍욕을 한다. 전 국민이 그걸 듣고 어떻게 이 지사를 뽑겠나"고 했다.파워볼엔트리

그는 "이재명 지사가 여당의 본선 후보가 되는 것이 제일 좋은 구도"라며 "선거 시작 사흘 동안 이 지사가 한 쌍욕을 틀면 그냥 선거 끝날 것"고 본선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보호막'을 쳤다. 홍 의원은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만약 법적 책임이 있더라도 정치적 책임과는 별개의 문제"라며 "만에 하나 기소된다고 해도 출마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법시험을 9수 할 정도로 권력에 강하신 분이니 어떠한 경우라도 사퇴하거나 그러실 분은 아니다"라며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더라도 끝까지 경선할 것으로 보다"고 했다.

홍 의원은 불과 일주일 전까지 윤 전 총장을 향해 "두테르테의 하수인", "대국민 사과를 하라" 등 뾰족한 대립각을 세웠던 태도에서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톤 조절하고, 칼날을 민주당 유력 후보에게 돌렸다는 분석이다.FX시티

정치권은 '고발 사주 의혹 리스크'가 홍 의원의 태도 변화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고발 사주 의혹으로 야권 전체가 자중지란 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엄습하자 숨 고르기를 하며 전략 수정에 나섰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가장 우려하는 것은 고발 사주 의혹의 후폭풍이 당으로 전이되는 것"이라며 "야권 지지율 전체가 급락하면 양강 주자인 홍준표 의원도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홍 의원은 고발 사주 의혹을 당과 연계하는 시도를 원천봉쇄하고 있다. 그는 대구시당 간담회에서 "(고발 사주 의혹) 당시 지도부는 이준석 대표가 아니다"라며 "당시 지도부에게 물어봐야지 왜 그걸 현재 지도부까지 확산시켜 물고 들어가나"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다 물러났지만 당시 지도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현재 우리 당 지도부까지 물고 들어가는 것 자체가 공작이고 해선 안 될 짓"이라고 강조했다.파워볼게임

다만 당내 경선이 과도기에 진입할수록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주도권 싸움이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당장 두 대권 주자는 오는 16일 첫 TV토론회에서 정식으로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홀짝게임

국민의힘 선관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 달 8일 2차 예비경선까지 6번의 TV토론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첫 토론회는 이달 16일이며 토론방식은 MBC 100분 토론, 주도권 토론 등이 거론된다.동행복권파워볼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경선에서 대선후보들의 주도권 경쟁은 숙명적으로 거처야 할 과정이고, 야권 흥행에도 필수적"이라며 "명낙대전보다 더 치열한 '윤홍대전'이 곧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동행복권파워볼
최동현 기자(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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